골린이의 첫 라운딩 [ 대영힐스CC ] 날씨가 좋지 못했다
골프 입문 3개월 차인 골린이가 얼마전 대영힐스cc 야간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그린피, 캐디피가 비교적 저렴한 18홀 대영힐스cc 컨트리클럽은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대영힐스 컨트리클럽에 위치하는 대영베이스, 대영힐스의 차이는 뭐야? 라고 궁금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 기본적으로 대영베이스 & 대영힐스cc로, 대영베이스는 18홀로 운영하고 있으며, 반면 대영힐스cc는 총 27홀로 (력,미,청)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 곳 입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관리원 분께서 알아서 짐을 내려주시니 짐을 내려 놓고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 시설은 넓직해서 여유롭게 주차하실 수 있답니다.
주차 후 안으로 들어가서 카운터에서 예약자 성함 알려주니, 배정을 해주셨고 30분 일찍 도착해서 앞에서 대기하면서
앞에 작게 퍼팅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본게임으로 들어가기 전 퍼팅 연습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필드를 보면 매우 가슴이 웅장해지는 것 같습니다. 후딱 달려나가서 치고 싶은 마음이 .. ㅎㅎ
이렇게 시간이 흘러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희 라운딩이 시작되었습니다.
캐디님의 안내에 따라 카트를 타고 1홀에 도착했고 힘차게 첫 스윙을 하였는데..
............ 발레를 하기 시작하면서 생각과는 달리 내 몸은 따라주지 않았다.. 이런 경우 빠르게 한번 쳐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 때문에 재빨리 뒷팀이 밀리지만 않았다면 재정비하고 스윙을 하면 될거같아요..
이렇게 다시 몸을 풀고, 긴장을 덜으며 힘을 빼고 다시 스윙... 결국 내 볼은 산속 깊숙히 박히면서 캐디님과 한참을 볼~~을 외치며 전반홀을 돌았답니다 ^^;
라운딩시 숙지해야 할 점은 공이 바깥으로 나갈때는 항상 큰 소리로 " 볼 ~ " 이라고 외쳐서 다른 곳에 알려야 합니다.
이렇게 전반 홀이 끝날 무렵, 야간 라운딩을 갔던 저희라 날이 어두어 졌는데, 조명이 훤하고 경치도 아주 이뻐서 야간 라운딩이 훨씬 마음에 들었던 대영힐스cc.
잔디 관리나 모래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비교적 이용료가 저렴한 대영베이스 , 대영힐스cc 의 그린 관리는 아주 좋았답니다. 캐디님도 빡빡하지 않으시고 친절하게 잘 따라주셨어요.
볼을 많이 잃어 버릴까 싶어서 뒷주머니에 볼을 넣어 두었는데, 웃기다고 한참을 찍던 여자친구님.
아직 3개월차 골린이라서 배울게 많지만 골프 스윙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게 힘을 빼는 연습.
임펙트 구간을 잘못정해서 일어난 참사이지만 나름 시원한 시윙을 하며 즐거운 라운딩을 마쳤습니다
ㅎㅎㅎ
다음에는 완벽한 루틴, 스윙에 대해 알려드릴 수 있는 블로거가 되기를 바라면서 대영힐스cc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